- 아프리카 진주 ‘튀니지’ 대학생 1박2일 홈스테이
고양시가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외교관’으로서의 역할에 팔을 걷어 붙였다.
고양시 일산동구는 국가간 청소년 교류 차 방한한 5명의 튀니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4일부터 1박2일 동안 홈스테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2년도 한일 월드컵 숙박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된 일산동구 외국인 홈스테이는, 외국인에게 한국 안방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타국문화 소통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해마다 그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4일에 시작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랍어와 불어를 쓰는 낯선 북아프리카의 젊은이들은 고양시민 가정에 머물면서 불고기, 된장찌개 등 한국 전통음식을 맛볼 뿐 아니라 태권도,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킨텍스, 호수공원, 라페스타, 서오릉 등 고양시 명소를 탐방하며 국제적 인프라를 갖춘 고양시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맞이하게 된다.
이번 홈스테이와 관련, 일산동구 관계자는 “홈스테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이미 총 11개국 171명의 외국인이 홈스테이 의뢰를 접수된 상태”라고 밝히고 “이번 튀니지 홈스테이를 통해 고양시와 한국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데 이바지 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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