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만족도 여론조사 실시
고양시는 옥외광고물 및 주ㆍ야간 경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품격 있는 도시공간과 쾌적한 거리조성을 위하여 추진 중인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의 시민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일반시민 86.8% 및 정비완료 상가 입점주 60% 이상이 정비 완료 간판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으며, 지속적인 간판정비사업의 추진에 대해 약 94.5%이상이 “해야된다”라고 응답을 하여 거리 환경개선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간판정비에 만족하는 이유는 “간판의 간결함”이라는 의견과, 반대로 불만족하는 이유는 간판수와 크기문제로 “간판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여론조사 실시 결과 대다수 일반시민들과 상가 입점주는 사업에 만족을 하지만 일부에서는 간판수와 크기 등에 크게 의지하시는 분들도 계시다”면서 “불만족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간판정비시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더 나아가 옥외광고문화의 질적 향상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간판정비지역 거리이용 시민들과 2009 간판정비 상가 및 2010 간판정비 예정 상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대면 면접조사 방법으로 간판정비사업의 운영에 대한 인식 및 만족도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간판정비사업 추진에 참고 할 목적으로 지난 3월27일부터 4월13일까지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허용오차 ±3.46%로 시 전문 평가요원에 의하여 실시됐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일산동구 백석동에서 일산서구 대화동까지 중앙로 전 구간에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사업구간 내 개별상가 주민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최장의(5.9km)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가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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