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바다를 보며 즐기는 싱싱한 해산물, 덤으로 군인이 직접 요리 배달까지
요즘 일본인들의 발걸음이 포항 해병대 휴양지로 이어지고 있다.
바다를 감상하며 즐기는 싱싱한 해산물은 물론 현직 군인이 음식을 서빙하는 기이한 광경도 경험할 수 있기 때문. 해병대의 복지시설로 알려진 청룡회관에는 지난 26일에도 일본인 단체관광객 20명으로 북적였다.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포항을 찾은 이들 관광객은 부산을 통해 경주, 포항, 안동, 수원, 서울 등 4박5일간 전국을 일주하고 있다.
이들은 확 틔운 동해안의 바다경치가 한 눈에 보이는 청룡회관에서 현직 군인들이 싱싱하고 풍성한 해산물요리를 선보이는 다소 생소한 광경에 “스데키, 스데키(멋지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사카의 후지다 히로시(藤田宏, 66세)는 “푸른 바다 물결을 내려다보며 이렇게 싱싱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고, 덤으로 일본에서는 보기 힘든 멋진 군인총각으로부터 음식 서빙을 받으니 정말 잊을 수 없는 여행이 될 것 같다”며 들뜬 목소리로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26일 하루 동안 포항시 문화유적해설사의 안내로 구룡포 일본인거리와 호미곶해맞이 광장을 관심 있게 둘러봤다.
장정술 국제협력팀장은 “구룡포 가옥거리와 호미곶에 이어 청룡회관이 포항관광 인기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며 “이미 지난 3월부터 11회에 거쳐 508여명이 다녀갔으며, ‘군인이 요리하고 서빙하는 아주 특별한 서비스’라는 입소문을 타고 여행사 모객시에도 청룡회관 점심코스를 넣은 상품이 더 선호되고 있어 앞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룡회관은 해병대를 위한 복지시설로 각종 연회, 세미나 결혼식 등을 저렴하게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