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밥, 두뇌활동 향상.건강증진.쌀소비 촉진 1석 3조!
충청남도 태안교육청은 학생들의 두뇌활동 향상과 건강증진, 쌀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식사를 거르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교육청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태안 지역 초.중학생 4,990명 중 836명(16.8%)이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등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986년과 2000년을 비교 연구한 자료에서 15년 전에 비해 학생들의 취침시각이 1~2시간 늦어짐에 따라 기상시각도 늦어져 아침식사를 하기 어려운 가정환경을 예로 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불규칙적 또는 서구적 식습관과 맞벌이 가정의 증가에 따른 간단한 아침 대용식 섭취도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아침식사와 학생들 성적의 상관관계에 대해 지적하고 삼성서울병원 이정권 교수는 "오랫동안 절식상태가 유지되는 아침시간은 포도당이 가장 떨어지는 때"라며 "아침시간에 포도당을 보충하는 것이 학생들의 두뇌활동에 필수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학생들의 두뇌능력 향상과 건강증진, 쌀소비 촉진을 위해 아침 밥 먹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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