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합동 분향소가 25일 충남 홍성추모공원에 마련됐다.
홍성군에 따르면 천안함 전사자 19명에 대한 화장이 홍성추모공원에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됨에 따라 전사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설치하고 추모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합동분향소는 24일 설치 시점부터 장례식 당일 오후 6시 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해 침몰사고로 순직한 장병들의 넋을 기릴 계획이다.
이날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은 홍성군기관단체장들과 분향소에서 분향을 하고 천안함 희생자들 장병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홍성추모공원에서 화장을 마친 유해는 봉안함에 담겨 다시 2함대로 옮겨진 뒤 영결식 때까지 안치되게 된다.
<사진설명> 화장장에서 오열하는 가족들과 분향하는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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