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2010양주민주연대의 시민단체 대표들과 합의된 단일후보자(박재만, 이상훈, 김홍열, 남선우, 이희창)와의 회의가 열렸다.
2시간 동안의 회의에서 시민단체가 촉구한 양주민주연대 단일후보선정에 대한 당위성을 재확인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공동대응의 실무적인 방안을 논의하였다.
2010양주민주연대는 독주하는 현 정권을 심판하고, 무능한 지방의회정치를 시민에 의한 생활정치로 바꾸기 위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민주개혁세력의 단일화를 목표로 선도적으로 구성된 연대체이다.
중앙차원의 연대논의가 지지부진함에 따라 정당을 제외한 민주연대의 시민단체들은 모임을 통해 자체 심사과정을 거쳐 단일후보를 선정한 후, 정당의 연대를 촉구하는 안을 마련한다. 이에 따라 야3당의 적극적인 동의를 얻어 서류심사 후 단일후보를 선정하고 지난 9일 야3당 대표가 참여한 자리에서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수일간 논의 결과, 시민단체의 선정결과를 존중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출마후보 조정의사를 밝히며 수용하였으나, 국민참여당은 원하는 후보가 선정되지 않은 점에 반발하고 수용불가를 밝히며 회의 중 자리를 떠난 후, 윤창주 시장 예비후보의 독자적인 완주 의사를 밝힌다.
그 결과 단일후보 선정을 존중하는 민주당, 민주노동당과 시민단체와의 3자 합의를 통해 2010민주연대 단일후보를 최종확정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결과를 도출한 것이다.
민주연대가 주도하는 정책공조도 합의하였다. 참여하는 시민단체들의 전문성 있는 정책과 시민공모를 통한 생활밀착형 정책, 각 정당의 세부적인 정책을 취합하여 양주시민들의 요구와 수준에 부합하는 공동공약을 완성하고 실천하기로 하였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년을 맞아 2010양주희망연대가 주도하는 범시민 추모준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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