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월출산배 전국산악자전거전거 대회’가 17일과 18일 양일간에 거쳐 전국산악동호인들의 열띤 관심속에 영암 백룡산. 활성산 일원에서 열렸다.
대회 첫날인 17일에는 상급자를 대상으로 영암읍에서 활성산 정상까지 20㎞의 오르막길을 달리는 힐클라이밍(HC) 대회와 1.6km 내리막길을 달리는 다운힐(DH) 대회가 개최 됐다.
둘째날 영암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포장과 비포장 임도에서 사람만 겨우 다닐 수 있는 계곡 등을 달려 다시 공설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0km 장거리 경주가 열렸다.
한편 이번대회에 최장거리 참가자로는 경기도 고양시에서 출전한 양태환씨와 김해MTB가 최다 참가팀으로 기록됐고, 주한 한국인할리 가브리엘 아담씨도 참가했다.
최연소 선수로 김해엠티비 클럽에 서영호(12세)군과 최 연장자인 씨마운틴 소속 김환균(70세)씨로 나타나 MTB는 이제 국경을 뛰어 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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