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4월 3일부터 2010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 -
조막만한 아이의 주먹진 손처럼 벚나무의 꽃망울이 터지기 일보직전이다. 만개한 벚꽃은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에 매년 이맘때면 만개한 벚꽃의 장관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여심(旅心)을 한껏 부추긴다.
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일에 즈음하여 월출산자락 100리 벚꽃길에 화사한 벚꽃이 만개할 예정이어서,“상춘객들의 발길이 축제장으로 대거 몰릴 것”이라는 영암군의 예측이 현실화될 예정이다.
이에 영암군은“축제기간 광주와 영암을 운행하는‘영암관광 1일 버스투어’가 작년에 예약이 모두 완료된 만큼 증가시킬 예정이며, 2009년 처음 시도해 수험생 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은‘수능 고득점기원 왕인학 등 달기’도 문의가 빗발쳐 상춘객과 함께 대학 수능생과 가족, 친지들이 대거 축제장을 재방문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올해 개막행사의 비장의 프로젝트로 준비한 개막프로젝트 ‘천인천자문새(鳥)’는 벌써부터 기대 이상의 화제가 되고 있다.
왕인박사의 소통과 상생의 정신을 세계에 발산하는 의미로 한·일의 한지로 만든 대형 새(鳥)에 한·일(영암군, 히라카타시)대표가 눈을 그려 넣고 100개의 한지로 만든 새를 하늘 높이 날려 보내는 장관을 보려는 관광객들의 방문예정에 관계자들을 고무시키고 있다고 한다.
그 외에도 2,200년 역사의 구림 한옥마을스테이, 천년고찰 도갑사 템플스테이 등 체류형 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프로그램과 2200년 역사의 전통한옥 구림마을과 유적지, 영암도기박물관을 연결하는 구림마을 벚꽃열차, 수능 고득점 기원‘왕인학등’점등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껏 들뜬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3년 연속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영암왕인문화축제는 4월 3일부터 장엄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까지 4일간 왕인박사유적지, 구림마을, 영암도기박물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