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창기중학교, 한서대와 대학생 멘토링 자매결연 손 맞잡아
충남 태안군 창기중학교(교장 최성창)와 충남 서산시 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부총장 한경근)가 지난 1일 대학생 멘토링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방과후학교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서 우수한 교육자원을 공교육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수준별 수업이 보편화되고 있지만 각 교과 교사가 한 명밖에 없는 소규모 학교에서는 실현되기 힘든 실정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창기중학교에서는 매년 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와 MOU체결을 통해 대학생들이 수준별 그룹편성을 통해 학생들의 눈높이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학습을 통한 방과후학교는 각 학년별 성취도가 높은 학생들과 학력 기초미달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주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성창 교장은 "대학생들이 학생들의 바람직한 멘토가 되어줌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포부를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저를 포함한 전 교직원이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멘토링학습 프로그램에 대하여 학생들의 기대 또한 크다. 무엇보다 수준에 따라 다르게 구성되는 교육내용을 통해 학생들이 교과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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