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일본크루즈 ‘닛뽄마루’관광의 마지막 코스로 2일 포항방문해
영일만항에 올해 첫 일본 크주즈선이 들어왔다.
크루즈여객선 ‘닛뽄마루’가 일본 요코하마항을 출발해 고베항, 목포항, 광양항을 거쳐 2일 포항 영일만항에 입항했다.
이날 오전 9시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입항수속을 마친 닛뽄마루는 무라카미히로시 닛뽄마루호 선장을 비롯한 기관장, 객실장에 이어 일본관광객들이 차례로 하선했다.
포항시는 식전행사로 전자여고 고적대 축하행사를 마련하고 윤정용 부시장이 환영 꽃다발과 함께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입항 기념으로 포항시국제불빛축제의 전경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이날 방문한 크루즈관광객 600여명은 보경사와 이명박 대통령고향마을, 구룡포의 일본인가옥거리 등을 둘러보고 죽도시장을 쇼핑하는 코스와 포스코와 영일대 호수의 벚꽃을 즐기고 북부해수욕장을 관광하는 코스, 북부해수욕장과 시청 전망대를 관람하는 코스 등 포항과 경주일대를 총 5개의 코스로 나눠 관광을 즐겼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크루즈선의 포항 영일만항 입항은 지난해 일본의 크루즈여행사에서 포항방문을 적극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미 지난 12월 세밀한 사전답사를 거친 후 결정된 사항이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적극 힘을 모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닛뽄마루’호는 일본 국적의 2만1903톤의 대형유람선으로 올해 초 약 2개월의 리모델링을 거쳐 첫 운항으로 포항을 방문했으며, 일본은 물론 세계일주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세계 각지를 항해해 왔으며 제주도와 여수항 등을 비롯한 국내에도 수차례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