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 및 체력 향상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덕양구 신원동 일대에 여가녹지공원을 201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지난 1월 국토해양부의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공원 조성 사업계획을 신청하여 지난달 18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개발제한구역 내 여가녹지공원은 올해 국토해양부에서 매수한 덕양구 신원동 279-1번지 외 1필지(토지면적 9,589㎡)를 무상으로 사용하는 협약을 체결하여 토지보상비 약 40억원을 절감, 2011년까지 국비 14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한다.
시는 사회적 일거리 창출 및 조기집행을 위해 국비가 지원되는 즉시 공원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6월중에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며, 공원 내 시설로는 풋살경기장, 어린이놀이터, 주차장, 광장, 체력단련시설, 화장실 등을 설치하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CCTV설비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국비를 지원받아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덕양구 주교동 296번지에 여가녹지공원을 오는 4월19일을 준공할 예정이다.
시 녹지과 담당자는 “이번 여가녹지공원이 준공되면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도시기반시설(공원)이 부족하여 소외된 주교동, 신원동 지역 주민의 여가활용 공간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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