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30일 금마면 장성리 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농약안전사고 방지 및 농약노출을 최소화시키고자 농약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농약살포 작업 개선, 정확한 사용법 숙지로 농약으로부터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하는데 있으며 농약 오남용에 따른 환경오염을 방지함으로써 깨끗한 농촌환경 조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뜨거운 교육참여로 교육 후에도 서로간의 농약관련 사고 사례를 발표하고 사고 방지하기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교육에 참석한 복기홍 이장은 “농작업 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없는 열악한 농촌환경이지만 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은 교육을 통한 농업인 자질 향상”이라고 말하며 “이번 교육으로 농약사고를 뿌리 뽑고자 하는 주민들의 열정이 더욱 높아 졌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장성리는 올해 농약중독예방기술시범대상으로 선정되어 농업인들의 고질병인 농약중독과 농부증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농약보관ㆍ수거함 및 안전보호구를 비롯하여 부녀자와 고연령층을 위한 전동식 분무기를 배부하였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농약관련사고 0%를 목표로 꾸준한 지도를 펼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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