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구청장 박성복)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자원을 절약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과대포장제품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과대포장제품 지도점검을 위해 관내 백화점 ? 할인점 등 대형 유통점 5곳을 대상으로 주류,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가공식품류 등에 중점을 두고 판매 현장에서 과대포장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육안으로 선별해 포장공간비율과 포장횟수 등을 간이 측정하는 방식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하였다.
지도점검 간이측정 결과 과대포장으로 의심되는 가공식품, 주류 등 3건에 대해 해당제품의 제조 ? 수입회사에 제품 포장재 검사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받도록 조치하였으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포장 공간비율이나 포장 횟수를 초과할 경우에는 300만원의 과태료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유통센터 관계자에게 매장 출입구에 포장폐기물을 모을 수 있는 분리수거함을 설치하도록 권장하였다.
아울러 구 관계자는 “겉 모양과 편리성 때문에 과대포장이 근절되지 않고 있으므로 물건을 만드는 사람이나, 사는 사람들이 환경을 한번만 더 생각 하고 자원을 절약하면 과대포장이 근절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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