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상습침수 우려지역인 송포동 일대 재해위험지구(1,200ha) 해소사업 마지막 공사로 장월평천 상류개수공사를 지난 28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지역은 한강하류에 위치한 저지대로 매년 여름철 폭우에 상습적인 침수가 발생되었던 지역으로 농경지 455ha와 주민 170세대 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위 사업은 총 529억원(국도비 365억원, 자체재원 164억원)이 투입되어 송포배수펌프장이 설치되고 유입수로 및 장월평천 일부(4.4km중 2.8km)개수가 완료된 상태로 금년 1.6km의 개수가 완료되는 데로 재해위험지구 지정이 해소될 예정이다.
위 지역은 현재 시가화예정지구로 지정된 곳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주변 택지개발지구(교하, 덕이 등)에 대한 재해의 사전대비효과와 함께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친수공간으로 지역주민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 우기철 전까지 최대한 공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하여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해의 사전예방 효과를 함께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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