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대화.장항동 일원의 Kintex 부지와 Hallyu World 부지 249만㎡ 상당이 고양전시문화특구로 지정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시장 강현석)에 따르면 29일 지식경제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가 개최되어 고양전시문화특구 계획(안)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이날 지정된 특구는 고양 전시문화특구, 영광 보리산업특구, 거제 해양휴양특구 등으로 2010년 1월초에 고시될 예정이다.
지역특화발전특구란 지역의 인문.지리적 특성을 살려 다른 지역과 차별되고 창의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일정지역을 특구로 지정하여 규제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로서, 일률적 정부규제에서 탈피해 지역여건에 맞는 규제특례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시스템이다.
고양전시문화특구는 현재 개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고양시 대화.장항동 일원의 Kintex 부지와 Hallyu World 부지를 전시 및 문화산업 성장을 위한 단지로 특화하여 새로운 지역발전모델을 제시하는 특구로서 킨텍스 제2전시장 및 문화콘텐츠지원시설 건립사업과 전시참가지원사업.전시컨벤션활성화사업.전시문화홍보사업이 2012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브랜드가 경쟁력을 제공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고양전시문화특구 지정을 통해 고양시에 새로운 지역특화 브랜드를 창출함으로 킨텍스의 전시회 유치 및 고양전시문화특구 내의 토지매각과 각종 개발사업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2천863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4천264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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