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군수 김시환)이 수자원 확보를 위해 실시한 보령댐 광역상수도 공급이 계획대로 내년 1월 1일부터 주민에게 공급된다.
광역상수도요금은 군 상수도사업특별회계에서 연간 4억8800만원을 납부하게 되며 그 동안 청양군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이 낮아 요금만으로 지방상수도를 관리하면서 광역상수도를 주민에게 원활하게 공급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10년 예산에서 4억1900만원의 군비를 상수도사업특별회계에 전입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군과 보령댐관리단이 지난 14일부터 송수관로 27.9km 전 구간에 대한 시설물 확인점검을 하고 있으며, 3개 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로 수돗물 안정성 확보를 위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준비 작업에 바쁘다.
청양군 관계자는 광역상수도 공급으로 충분한 수자원이 확보되어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대사업이 가속화되고, 갈수기 등 한해시 물부족으로 인한 급수제한이 완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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