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외교통상부 산하 (사)동북아우의연맹(FAFA)이 주최한 2009 하모니데이 기념식에서 다문화가정 우수지자체로 선정 ‘하모니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63빌딩 엘리제홀에서 김영환 전 과학기술부 장관, 홍사덕 의원 등 각계각층 1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하모니데이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김시환 청양군수가 수상을 했다.
청양군은 국제결혼으로 인한 다문화가정이 많은 대표적인 농촌지역으로 다문화가정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복지정책에 5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180여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이 크다.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족생활과 사회적응을 위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설치 우리문화이해교육 및 문화체험 다문화가족에 대한 방문교육 실시 영유아 무상보육료 지원으로 양육부담 경감 등이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 특수 시책으로 다문화가족자녀에게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농업에 종사하는 다문화가정에 비닐하우스 8동을 지원하고 특수작물 재배에 관한 영농교육을 실시해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지역사회서비스 청년사업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통합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180여 다문화가족에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사회통합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동북아우의연맹(FAFA)은 동북아의 미래글로벌인재육성 및 친한 우의네트워크구축과 국가 이미지 및 브랜드 제고를 위한 대안교육 의료복지 미디어사업 등을 펼치는 NGO, 비영리민간단체다.
<사진설명> 김시환 청양군수가 하모니데이 기념 하모니대상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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