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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비아그라’ 불법유통, 시민건강권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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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12-21 14: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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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분함량 정품의 2배 초과 등 부작용이 우려, 주의 요구

시중 성인용품점과 수입상가 등 103개 업소 대상 의약품 판매행위 일제 단속 결과 위조 의약품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 등)가 블법 유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투입, 약국이 아닌 성인용품점 등의 의약품 판매행위에 대해 일제단속을 실시하여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비아그라’, ‘시알리스’)를 판매한 성인용품점 30개소와 수입상품점 1개소를 적발하여 약사법을 적용, 업주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 ‘발기부전치료제’가 성인용품점·수입상가 등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어 성인용품점 등을 대상으로 전문의약품 불법 유통행위 여부에 대하여 단속했다.

금번 적발된 31개소(성인용품점 30, 수입상품점 1)는 의약품을 판매할 수 없음에도, 부작용 여부가 검증되지 않은 위조 의약품인 줄 알면서도 검증되지 아니한 위조 의약품을 부정기적으로 업소를 방문하는 보따리상(속칭 ‘떠돌이’)으로부터 1정당 평균 800원~7,700원에 납품받아, 평균 5,000~20,000원에 판매(정품가격 : 정당 15,000원)불법 유통해 왔다.

서울시 특사경 ‘신문식’ 사법보좌관은 금번 수사를 통하여 “성인용품점에서 판매하는 발기부전치료제가 모두 100% 가짜이며, 시민의 건강권 수호차원에서 의약품 불법유통행위에 대한 모니터링과 단속활동에 대한 특사경 활동을 강화하여 의약품 오·남용을 조장하는 환경을 적극 제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성분함량이 정품의 2배를 초과하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는 실정임으로,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하여 약국에서 구입, 복용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는 의약품 성분, 제조원과 복용시 유의사항, 부작용 등에 대한 사용설명서 등이 없는 위조 의약품을 불법 유통한 업소를 적발 조치하여, 앞으로 위조 의약품을 공급한 보따리상을 검거하는데 수사역량을 집중, 불법의약품 유통행위의 원천을 적발, 처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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