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도청 소재지로서의 위상 강화와 자립경제 기반
충남 홍성군이 신도청 소재지로서의 위상 강화와 자립경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하는 홍성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8월 31일 충남도와 홍성군, 일진그룹 3자간 투자양해각서 체결이후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이에 홍성군은 12월 15일부터 보상수탁기관인 한국도로공사를 통해 토지보상법 절차에 따라 보상대상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통지한 상태다.
20일간 열람공고를 실시하게 되며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보상 물건이 상이하거나 누락되었을 경우 공고기간 내에 홍성군청 경제과 또는 한국도로공사 현지 보상 사무소(갈산면 소재)에 이의신청 할 수 있다.
또한 착오가 있을 경우 현지조사를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할 예정으로 이번 열람공고 완료 뒤 내년 1월 감정평가가 실시되면 산업단지 편입 토지주와의 실질적인 보상협의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군 일반산업단지는 갈산면 취생리 외 3개리 6개 마을 일원에 1,162천㎡규모로 사업비 13억9천7백만원을 들여 2012년까지 완공할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2008년 10월에 지구지정을 위한 공람공고를 거쳐 올해 1월 충청남도로부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11월 지구 경계측량 및 분할 측량을 완료하고 보상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절차를 신속하게 밟아 추진 중에 있다.
홍성군은 수십 차례 주민설득을 통해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주민과 입주업체간의 긴밀한 교량역할을 자처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냈고 입주업체로부터는 사업 확장 계획 로드맵을 확정 받아 사업에 급물살을 타고 있다.
또한 군은 원활한 보상을 위해 16명의 보상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가를 제외한 위원 중 8인은 주민의 자체 추전으로 위촉해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불편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홍성군은 향후 산업단지 추진에 있어 1월 중 감정평가 실시, 보상협의에 착수하고 2월~5월 산업단지 실시계획 인가 신청 및 승인을 받을 계획에 있다.
아울러 내년도 8월 보상이 완료 되는대로 사업에 착공해 2012년 3월 공장건축에 들어가고 12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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