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등 총 478개 국가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김포시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김포시는 지난해 대비 24개단이나 상승하는 등 경기도내 시군 중 가장 상승폭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평가는 조사대상 인원이 총 11만 9,357명으로 3차에 걸쳐 조사를 했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조사의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김포시는 민원인이 공무원을 상대로 한 금품 제공과 공무원 편의제공이 0%로 나타나 청렴도의 가치를 더욱 높여 주었다.
시는 2009년 한해를 『청렴도시 김포』정착의 해로 정하고 그간 신속한 민원처리로 비리·부정 발생의 개연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전직원 청렴교육 및 서약서 징구, 민원 대행업체 대표자와 간담회실시, 시장서한문 발송, 민원 접수시 청렴실천 공동서명제 실시 등 총 7가지 특수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시청 임종광 기획감사담당관은 앞으로도 김포시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2010년을 금품수수율 제로(Zero)는 물론, 청렴도 전국 1등을 목표로 부패측면 뿐만이 아니라 업무처리과정의 투명성 및 공직자의 책임성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이를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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