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신활력딸기연구회 광역작목회(회장 박관양)에서는 홍성군 딸기 단일브랜드 하얀 꽃 첫사랑 딸기를 생산해 첫 출하했다.
지난 7일 오후 5시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딸기농가 및 관계자 50여명이 모여 딸기 출하식을 갖고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유통센터 (주)서울청과로 행해 경매에 입찰했다.
하얀 꽃 첫사랑 딸기는 신활력농업대학 딸기과정을 졸업한 전문농업인 70여명이 친환경농법을 이용해 공동 생산 출하한 딸기로 콜레마니진디벌을 이용해 진딧물 퇴치 등 천적 활용 농법을 이용했다.
신활력딸기연구회 광역작목회는 농기센터 딸기과정을 수료한 농업인들로 2008년 창립, 올해 8월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해 임원선출과 작목회 규약심의, 단일브랜드 결정 등 사업계획을 논의해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또한 학계, 산업계 등 4명의 전문가를 자문위원을 위촉하여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컨설팅 받고 있으며 지난해는 일본 딸기농가를 견학해 친환경 농법과 딸기육묘 기술을 벤치마킹 하는 등 고품격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작목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공동 딸기 생산시설은 비닐하우스 140동, 재배면적 10만㎡가량으로 점차 생산량을 늘릴 계획에 있다.
오늘 첫 출하를 시작으로 신활력딸기작목연구회 광역작목회는 재배기술 표준화와 공동집하, 선별, 출하 등 생산에서 유통까지 모든 단계를 품질 관리해 전국 최고수준의 홍성딸기로 발돋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적인 기술 및 유통교육, 품평회 등 활발한 활동도 벌일 예정이어서 이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