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 종양을 유발하는 질병 에이즈 예방
충남 홍성군 보건소(소장 박금옥)에서는 오는 12월 1일 제2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홍성군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홍주마트 앞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비롯해 콘돔을 배부하며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는 에이즈 바이러스(HIV)가 몸속에 침투해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 종양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2년 이내에 사망하게 된다.
올해 우리나라 에이즈 신규 감염인은 744명으로 남성이 701명(94.2%), 여성이 43명(5.8%)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최근 학계에서 당뇨병, 고혈압처럼 만성적 질환으로 인식하는 추세며 더 이상 사회에서 격리돼야 할 만큼 심각한 질병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감염자에 대한 편견을 하루빨리 없애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에이즈에 감염되기 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군민에게 콘돔을 나눠주며 예방활동을 벌였다.
한편 군 보건소는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에이즈 예방과 마약류 오ㆍ남용 예방을 위해 개별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으로 상담실을 찾는 군민에게는 익명으로 검사를 해주고 치료기관도 알선해 준다.
이밖에도 평일 홍성군보건소 결핵실 방문을 통해 에이즈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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