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 및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일제소독 및 예방접종
충남 홍성군은 연일 기온이 급강하면서 닭, 돼지 등 가금류와 양돈 농가를 중심으로 신종인플루엔자와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일제소독 및 예방접종 등 방역에 올인 했다.
홍성군은 지난 18일 신종인플루엔자 재난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변형바이러스의 농가 유입과 인체감염을 사전 차단코자 소규모 축산농가에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축산농가 방역체계를 다졌다.
공동 방제단을 투입 7대의 소독차량을 활용해 축산농가를 집중적으로 소독을 실시했으며 전염병 감염여부 조기발견을 위한 정기예찰도 펼쳤다.
홍성군은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천수만과 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류인플루엔자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내년도 5월까지 AI특별방역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원천 봉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지난 10월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조류인플루엔자 특별 방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 관내 전업농장의 지속적 예찰 및 질병 발생 동향을 수시 파악키로 했다.
특히 천수만을 비롯해 하천과 저수지 등 철새도래지 주변농가는 집중적인 예찰 활동을 펼치며 SMS를 활용해 축산농가에 대한 예방대책을 홍보하고 발생동향도 제공한다.
또한 홍성군은 신종인플루엔자 농가 감염을 우려해 11월 27일까지 돼지, 가금농장 종사자 1,050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읍, 면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 기간 내에 선정 공문과 신분증을 소지해 관할 보건지소로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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