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방문길(11.8~15일)에 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김성배 청장은 11일(현지시각) 미국 동부 필라델피아 소재 유통업체인 C사와 3,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C사는 농축산물 및 냉동식품 유통업체로 평택·당진항, 서해안고속도로 등 풍부한 물류 인프라와 우리나라 소비의 중심인 수도권을 배후에 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에 많은 관심을 갖고 투자를 희망하였다.
이번 C사와의 MOU로 지난 8월과 10월에 앰배서더 호텔과 독일의 바이오에너지 설비연구개발 업체인 핀스터발더 등 총 7,000만불을 체결하였으며, 특히 투자 대상지가 지정된 것은 송악지구 앰배서더 호텔에 이어 포승지구 최초의 투자유치 성과라는데 의미가 있다.
청 관계자는 “그동안은 규정이나 제도 정비 등 투자유치의 튼튼한 기반을 만들기 위한 내부정비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투자유치 성과에 전력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되면 앞으로 투자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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