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사경전담반으로 배달음식점의 원산지 표시 집중단속
홍성군 특사경전담반이 외국산 치킨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T치킨전문점을 적발해 철퇴를 가했다.
홍성군 특사경전담반은 지난 10월 26일부터 야식배달전문 업체의 배달전문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 및 위생관리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국내산 생닭만 판매한다는 광고와 다르게 외국산닭을 판매하는 T치킨전문점을 적발하고 해당업체 본사관할 지자체 및 기관 통지하여 시정토록 조치했다.
전국적인 체인점망을 구축하고 있는 T치킨전문점은 자사 홈페이지 및 광고 전단지에 “100% 국내산 생생 닭고기”로 표기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이번 허위표기 판매로 그동안 쌓아온 신뢰에 금이 가고 지역주민에게 충격이 가하는 등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적발 건은 광고와 실제 납품되는 원재료가 상이한 사례를 확인한 것으로 홍성군은 다른 치킨 전문점과 기타 배달음식점에서도 이와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위반이 우려되는 치킨, 족발, 보쌈, 돈가스 등 배달전문 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할 방침이다.
홍성군 특사경전담반은 맞춤형 테마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쳐 원산지 표시제의 조속한 정착은 물론 서민 생활보호와 법질서 확립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에서는 이번 홍성군 모범 점검사례를 도내 지자체 특사경전담부서에 전파해 점검활동에 활용토록 조치했다. 김영태 기자-충남뉴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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