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대천고와 대천여고에서 실시되는 2010학년도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차분한 가운데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보령시는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 관용차량을 지원하고 시산하 공무원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했으며, 시내, 농어촌버스 증차운행 및 배차 간격 단축조정 등 대중교통 수송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수험생 중 긴급환자 발생대비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장애인과 병중인 수험생을 위해 119구급 예약제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부녀회, 자원봉사자 등 여성단체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 각 고사장에서 수험생에게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따뜻한 음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확진환자 및 고사장의 감독교사 23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수능 하루전과 후에는 고사장 소독을 하고 또한 전염병예방을 위한 수험생 행동수칙 홍보와 신종플루 증상 수험생 대비 비상 이송차량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입수능시험에는 보령시에서 대천고와 대천여고 2개교 41개 교실에서 854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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