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서울시가 서울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발족, 4일부터 가동하고 '신종플루 심각단계 대응 9대 특별대책'5일(목)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현 시점을 신종플루 대유행의 초입으로 보고 향후 3~5주간이 환자 발생, 입원환자 및 중환자 발생 증가의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신종플루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9대 대책은 지난 3일 신종플루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른 것으로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 ▲중환자 등에 대한 비상대응체계 구축 ▲예방접종 조기 완료 ▲항바이러스제 확보 및 선제적 투약 ▲환자 집단발병 예방 및 대책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한 서울시 차원의 종합 대책을 담고 있다.
우선 5개 실무추진반 등으로 짜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에 따라 25명이 평일 및 휴일 구분 없이 상시 근무하는 24시간 종합상황실도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5개 실무추진반은 상황총괄반, 백신 등 예방접종 관련 업무와 거점병원과 약국관리 등을 담당하는 대책추진반,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보호활동과 학교 등 집단시설 방역대책을 담당하는 대외협력반, 시민홍보반, 행정지원반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환자 급증 추이에 따라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민관협의체(의협, 병협) 등과 유기적 협력 체제를 구축, 주기적 병상정보조사와 병원별 중환자 전담의사 핫 라인을 사전 확보하는 등 가용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한 병상확보에도 나선다.
또 54개 거점병원은 외래환자 진료에서 입원환자 및 중환자 관리로 역할을 전환, 거점병원의 신종플루 대응병상 병상 724개를 중환자 병상 중심으로 활용하고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을 중심으로 중환자 추가 병상을 확보하는 등 유행정점에 대비한 중환자 비상대응체계도 구축한다.
내과 등 5개과 개인의원과 119 및 보건소 대응요원, 초·중·고교 학생, 보건교사 등 감염위험성과 전파차단 효과가 큰 순서로 서울시민의 35% 수준인 약 37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는 백신 조기 확보와 의료인력 집중 투입 등으로 11월 말까지 전체 70% 초·중·고교생의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12월 초까지는 전체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를 서울시 인구의 20%까지 상시비축하기 위해 서울시는 지방비 25%를 부담, 기존 비축분(추가물량 포함) 이외에 100만 명 분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는 서울시 의사회, 서울시 병원협회 등 의료단체와 협력 강화, 예방접종 효과가 발생하는 12월경까지 항바이러스제를 선제적으로 투약할 계획이다.
환자 집단발병 우려에 따라 휴교?휴업하는 학교의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무료급식도 지원한다. 부분 휴업 시 각 학교에서, 전체 휴교 시 자치단체에서 지원된다.
서울시는 기업 및 산업체 등 직장 폐쇄 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별, 기관별로 수립돼 있는 BCP 재점검 및 가동을 촉구하고 시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 기본기능 유지를 위한 보호대책도 강구한다. 시는 수도, 전기, 대중교통, 청소 등 사회 기본기능 유지 대책 추진하는 한편 시설 내 신종플루 예방대책 강화하고 대 시민 접촉창구 및 필수요원 마스크 착용하도록 한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헌혈자 감소로 혈액보유량이 평균 7일 수준에서 10월 30일 3일(보건복지가족부, 11.2)로 급감함에 따라 혈액보유량 3.0일 이상 유지를 목표로 서울시 및 적십자사 서울지사 등과 적극적 협의를 통한 혈액 비상수급대책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