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뉴스 21]배상익 기자 =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심각'(Red)으로 상향 조정하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일 총리실 주재로 관계부처 회의를 가진데 이어 오후 '위기평가위원회'에서 현재의 신종플루 위기대응단계를 '경계'(Orange)에서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상향조정할 것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3일 오후 2시 국가전염병재난단계의 상향조정을 발표하고 행정안전부에 범정부 대책기구인 '중앙인플루엔자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을 요청키로 했다.
4일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인플루엔자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행안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꾸려지면 필요할 경우 강제동원령 등 정부 기관과 민간 기관에 대해 강제성을 띤 지시를 할 수 있어 신종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총체적이고 강력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전국 16개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도 단체장을 본부장으로 한 별도의 대책본부가 가동돼 단체장들은 교육감이나 군부대장 등과 함께 지역별 대책을 수립, 집행할 수 있다.
정부는 전염병 차단의 핵심인 학교 대책은 부처별, 전문가별로 이견이 많은데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행정지침이 하달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당분간 조기 방학, 휴교령 등 추가대책은 향후 추세를 지켜보며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