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대형마트를 이용하고 적립된 마일리지를 이웃돕기에 활용하는 복지사업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홍성군은 ONE-STOP 주민통합서비스 실현을 위해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쌓은 마일리지를 이용해 저소득가구의 생활용품을 구입해 전달하거나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등 ‘대형마트마일리지 후원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9일 대형마트 대표자 간담회에서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축협하나로마트, 하나마트, 홍주마트, 홍성농협마트, 코렉스마트, 빅마트, 삼성마트, 서해안마트, 한솔마트 9개 대형마트 대표자가 모여 복지사업에 대한 사업설명을 듣고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 했다.
한편 이번에 소개된 복지사업은 지난 8월 주민생활지원협의회 대표ㆍ실무협의회에서 제안되어 가결된 것으로 이 사업이 추진되면 적립된 마일리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기금으로 쓰일 뿐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주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성군과 주민생활지원협의회는 주민 복지실현에 한걸음 바짝 다가가기 위해 오는 11월 3일 민ㆍ관 협의체 통합 워크숍을 개최하고 민과 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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