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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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21]배상익 기자 = 고속버스도 휴게소에 갈아 탈수 있는 환승시스템이 도입돼 고속버스를 이용하기가 한결 편리해 졌다.
국토해양부는 2일부터 고속도로 주요 거점 휴게소인 정안과 횡성휴게소 상ㆍ하행선 네 곳에 고속버스 환승정류소를 설치한다고 1일 밝혔다.
환승휴게소는 호남축은 정안휴게소(상ㆍ하행), 영동축은 횡성휴게소(상ㆍ하행)에 설치돼 있다.
정안 환승휴게소를 활용하면 의정부 수원 성남 용인에서 전주 광주는 물론 군산 김제 남원 익산 정읍 광주 목포 순천 등 9개 도시를 바로 이용할 수 있고, 횡성휴게소에서는 서울 인천 고양 대전 등 4개 도시와 강릉 속초 동해 삼척 등 4개 도시를 연결해준다.
승차권은 출발지에서 고속버스 환승정류소(정안, 횡성)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한 후 환승정류소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승차권을 구입하면 된다.
인터넷(www.kobus.co.kr)과 ARS(1588-6900)로도 예매할 수 있다. 앞으로 휴대폰 SMS(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동 중 환승차량 안내 및 예매가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요금도 기존 고속버스 요금산정 방식과 동일하게 최초 탑승지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기준으로 거리체감제를 적용해 싸졌다.
다만 고속버스 환승시스템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된다.
홍순만 국토해양부 교통정책실장은 “환승시스템을 도입하면 현재 25개인 고속버스 노선이 70개로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며 “시범운행 효과를 분석해 운영 및 환승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고속버스 노선 145개 중 서울을 기·종점으로 운행하는 노선은 50.3%인 73개로 중소도시는 절대적의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제도 시행으로 중소도시의 이용자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