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29일까지 460명대상,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 방문 진료 삼성중공업에서는 H·S유류사고와 관련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신흑수협 경제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도서지역 55세이상 주민 46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삼성서울병원 송형곤 교수 외 24명의 의료지원단은 대상주민들의 폐암, 심장·신장관련질환, 관절염, 간관련질환 등에 대해 X-ray 등 8가지 검사를 실시하는 등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도서별 검사 대상인원은 효자도 93명 외연도 127명 녹도14명 고대도19명 장고도73명 삽시도28명 29일 원산도 106명 등 총 460명이다. 28일 의료봉사 현장을 방문한 신준희 보령시장은 “도서지역 주민들 대부분이 유류피해 극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고생한 도서지역 주민의 건강상태를 세밀하게 점검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태안군에서도 총 21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 3200여명 무료진료를 실시한 바 있다. 보령지역의 의료봉사는 지역시의원의 적극적인 건의가 계기가 되어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설명> 삼성서울병원 의료지원단이 대상주민들의 무료의료봉사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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