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양드림맑은하천가꾸기사업 일환으로 지난 27일 덕양구청대회의실에서 맑은하천가꾸기사업 제3회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김순용 환경경제위원장, 고양하천살리기네트워크인 고양시환경단체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고양지구협의회, 한국환경운동본부, 바르게살기고양시협의회, 고양환경운동연합, 군부대 등에서 180여명이 참석하였다.
심포지엄 진행은 제1부 하천생태계 복원방안으로 서울대학교 이운주 교수와 인하대학교 김영준 교수가 주제발표 하였으며 제2부 사례발표는 한국하천환경연구회 이학영회장이 하천생태계보존과 생태교육사례 및 맑은물보전과 윤홍구 과장이 고양시맑은하천가꾸기사업에 대해 발표하였다.
맑은하천가꾸기사업의 목표는 고양시 관내 78개 하천을 2~3등급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이며 생활하수유입저감을 위해 하수처리장 2개소를 건설하였으며, 소규모 하수도 처리시설 6개소 설치 및 하수관거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군부대 18개소에 대하여 공공하수관로 연계공사를 추진하였으며 사후 대책으로는 하천수질정화능력 향상을 위하여 식물 및 미생물을 이용한 자정 능력을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맑은 하천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시에서는 지난 8월경부터 EM을 풍동천, 대장천, 성사천에 투여하여 풍동천의 BOD는 10.5에서 2.5로, 대장천 지류인 수역이천은 62.2에서 14.7로, 대장천 상류인 대장교부근 에서는 34.7에서 9.1까지 개선되어 하천에 청둥오리 집단이 발견되고 있다.
고양시는 공공하수도 유지관리사업 및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EM을 이용한 하천수질오염저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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