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명지중학교 (교장 편의범)는 국화전시회를 열어 교육가족과 지역주민에게 ‘진짜 가을’을 선물하고 있다.
특별활동 4-H반 학생들과 여러 교직원이 씨를 뿌리고 여름 장마에 노심초사 국화를 돌보아 이제 학교 축제인 ‘명지제’와 함께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00여점의 국화를 선보일 예정으로 명지중학교교장은 “흔히 학력 증진에 힘 쏟다 보면 인성 교육이 염려된다고 하는데, 꽃 가꾸기는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되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학교에 대한 긍지가 생기고 나아가 꽃을 가꾸는 과정에서 주변에 대한 배려까지 키울 수 있어 전시회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며 국화전시회를 개최했다.
신입생으로서 전시회에 처음 참여한 이혜미 (서산명지중 1학년)학생은 “우리 학교가 이렇게 예뻐져서 자랑스럽고 그리고 처음에는 꽃이 예뻐서 만져보곤 했지만 눈으로만 즐기는 것이 꽃을 사랑하는 방법임을 배웠고 국화를 보면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고 말하며 친구와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번 국화 전시회 (10월 29일 10시 개장)는 11월 2일까지 열리고 학생과 교사 모두가 참여하여 이루어 낸 진짜 가을 ‘국화 전시회 및 명지제’에 가서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오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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