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 |
서울에서 마지막 남은 대규모 미개발지인 강서구 마곡지구 조성·개발이 본격 시작됐다.
서울시는 27일 마곡지구 1공구 154만㎡에 대한 공사 시작을 알리는 착공식을 갖고 서울의 신성장동력 육성 거점이 될 마곡 장기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역사적인 첫 삽을 떴다. 2005년 서울시의 개발구상 발표 이후 약 4년만이다.
앞으로 단지조성공사는 ▲주거, 국제업무용지인 ‘1공구’와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2공구’ ▲워터프론트로 나뉘어 진행되며, 서울시는 오는 2012년까지는 마곡지구 전반의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민간분양 및 SH공사의 자체개발 등의 형태로 토지 공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세계적 R&D센터의 허브를 지향하는 첨단산업단지(총 742,442㎡)는 지식기반산업 관련 기업을 효과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 생산, 교육 및 훈련, 의료 등의 지식기반의 집약지로 개발된다.
또 국제업무지구(339,277㎡)는 동북아 R&D 및 비즈니스 네트워크 거점 역할, 첨단산업클러스터와 연계한 하이테크 비즈니스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국적 기업 아시아지역 본부 등의 앵커기업, 금융서비스와 법률 회계 및 고급 호텔 등 비즈니스 지원시설을 핵심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주거단지는 한강, 마곡 워터프론트의 물길과 바람길을 단지내로 끌어들이는 미래지향적 기후친화형으로 조성된다. 들어서는 공동주택 규모는 15개 단지의 총 11,353호로서, 분양 5,677호, 임대 2,553호, 시프트 3,123호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2012년 말 입주를 목표로 주택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한강과 물길·뱃길을 연결하기 위한 마곡 워터프론트는 도시 여가 및 복합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 마곡지구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성을 확보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무엇보다 한강르네상스계획에 부합되도록 요트마리나, 페리터미널, 갑문, 주운수로, 녹색제방, 호수공원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이러한 시설들이 들어서게 될 마곡지구의 전체 대상 토지는 336만㎡로서 ▲연구복합용지 75만㎡ ▲업무·상업용지 45만㎡ ▲주거용지 66만㎡와 ▲공원·녹지·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150만㎡로 이용될 계획이다.
서울시와 SH공사는 이번에 착공한 1공구에 이어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129만㎡ 규모의 2공구 단지조성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도 11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늦어도 내년 초엔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27일 착공식과 함께 시민들이 마곡지구의 미래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마곡 홍보관도 개관했다.
특히 서울시는 향후 마곡지구가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줄 BT/IT/GT 첨단지식 산업 클러스트 구축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