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권에 본인서명을 한 후 사용할 것을 홍보하고 있다.
청양군에 따르면 해외여행 등이 증가하면서 매년 1100여명이 여권을 발급받아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여권에 자필서명 후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외국에 나가 현지 출입국 심사시 위조여권 소지인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여권에 본인서명 후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민원봉사실에서 여권 교부시 본인서명란에 자필 서명을 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은 매년 여권발급 신청이 늘어남에 따라 외부통상부로부터 여권사무 대행기관으로 지정을 받아 2010년 1월 1일부터 여권발급 장비를 설치해 현재 7일이 소요되던 여권발급 기간을 3일로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여권발급 수수료를 현금으로만 납부하고 있으나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게 되는 등 여권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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