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임종문)는 21일부터 25일까지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토마토를 수확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한 체험행사로 어린이들은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토마토 수확에 여념이 없다.

산들유치원 외 5개 유치원생 700여명은 모처럼 야외에 나와 높아가는 가을 하늘 아래 마음껏 뛰어놀며 본인들이 수확한 토마토를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자일동 이순섭씨 하우스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이순섭 할아버지는 토마토는 벌과 친환경 농자재로 재배되고 있다며 토마토 재배 과정을 자세히 설명해 주어, 어린이들이 무심코 먹은 채소와 과일의 생산 과정을 생생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센터에서는 내년에도 어린이집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모 심기와 오리.우렁이 방사 체험, 벼 베기, 정미 과정 체험, 과채류 수확행사 등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