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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떠러지 추락 부상 낚시객 극적 구조
  • kimjongk
  • 등록 2009-09-14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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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 신진파출소(경위 이상길)에서는 낚시 성수기철을 맞이하여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 계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낚시어선을 이용하지 않는 낚시객들은 여객선을 이용해 섬으로 들어가 갯바위 낚시를 즐기기도 한다.
 
금일(12일) 오전 9경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섬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기던 경기도 화성시에 사는 김모씨가 갯바위 15M 높이에서 낭떠러지로 실족하여 떨어지는 바람에 머리와 어깨를 크게 다쳐 옆에 있는 동료가 긴급 구조 요청을 하였다.
 
전화를 받은 신진파출소 경위 김태섭 등 2명은 관내 특성을 잘 아는 낚시백화점 주인이자 민간자율구조선 ‘블랙홀’ 선장인 김종관씨를 동승하고, 단 1초라도 빨리 환자를 구조하기 위해 고속 레저보트를 이용해 현장으로 즉시 출동하였다.

높은 파도를 뚫고 가의도 섬 사고현장까지 간 경찰관들은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져 심하게 부상당한 낚시객을 극적으로 구조하였다.

주위가 모두 갯바위라서 헬기나 경비정이 접근 못하는 지역 특성을 잘 파악한 신진파출소 경찰관과 관내 민간자율구조대원의 신속하고 안전한 민·관 합동 구조 덕분에 소중한 한 목숨을 구해낼 수 있었다.

민간자율구조대원인 김종관씨는 이 지역에서 어민들과의 친화력이 좋고 항포구 정화활동 등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였는데 이번 사건도 김 대원님의 빠르고 정확한 안목이 없었다면 쉽지 않은 구조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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