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구항면에서는 9월 8일(화) 일일면장체험의 시책사업으로 시행 중인 관내 출향인과 기업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히 고향마을과 출향인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의 일일면장 대상자는 구항면 소반마을 출향인 김동준씨로 서울에서 에스라인상사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주요행사로 이장회의에 참석하여 면의 주요 행정사항과 마을동향을 듣고 직원간담회를 하였으며 고향마을인 소반마을을 방문,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다.
또한 농가와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농촌현실 체험 및 위문을 하였으며 마을발전을 위해 마을회에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김동준 일일면장은 농가와 어려운 가정 방문을 통해 농촌현실을 보다 상세히 알고 복지행정의 중요성을 통감했다.
면청사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위해 혈압측정기(150만원 상당)를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며 “출향인으로서 고향마을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작게나마 고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 구항면장님과 주민여러분께 감사한다.”는 말을 전했다.
구항면에서는 일일면장체험이 형식적인 행사에 머물지 않고 농촌현실을 체험하고 출향인의 애향심을 고취하는 한편 면 발전과 연계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더욱 내실있는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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