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 동탄↔강남 ‘광역급행철도’ 확정
  • news2102
  • 등록 2009-09-02 11:10:00

기사수정
  • 광역급행철도 건설 국가 차원 공식화, 2015년까지 건설 완료

 

경기도의 꿈인 동탄에서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GTX가 현실화 된다.

경기도는 제64회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국토해양부장관) 심의를 거쳐 화성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동탄에서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건설이 국가 차원에서 최초로 공식화되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에서는 경부축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지역의 무분별한 택지개발로 인한 교통난을 해결코자 획기적인 교통수단인 GTX가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시범적으로 반영·추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의 1조원 수준 사업비 반영은경기도가 최초 구상하여 국토부에 제안한 신개념 교통수단인 GTX 건설 사업이 실질적으로 가시화된 것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이 예상되며, 녹색교통의 혁명을 몰고 올 GTX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조속한 국가철도망 계획 등 정부 상위계획에의 반영 등이 요구된다.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은 그동안 경기도와 국토부가 지속적인 협의·조정을 실시하여 확정되었으며, 시행주체별로 사업 추진하여 2015년까지 건설이 완료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주요 내용으로 광교-동탄-오산과 병점-동탄 구간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은 수원·용인·오산 방면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 세부 노선 및 시스템을 결정하여 추진하게 되고,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은 기존 남북 간선망의 교통수요 분담 및 전국 광역도로망과의 접근성 향상을 가져오게 된다.

또한, 용인-서울 고속도로(‘09. 7월 개통)와 연계한 영덕-오산간 고속화도로 연속화와 지방도317호선 확장은 경부고속도로를 보완하는 남북축 고속화도로망의 구축으로 기존 도로의 교통량 분산을 통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하게 된다.

경기도는 “동탄-강남지역 간 광역급행철도가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GTX 사업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신교통수단과 지방도317호선 확장 등의 광역교통시설이 세부적인 노선 결정 및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거쳐 최종 준공될 경우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남부 주요 거점지역과의 연계가 가능해지는 등 입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