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부고속도로 ‘한남~양재’구간 교통흐름 빨라져
  • news2102
  • 등록 2009-08-18 11:18:00

기사수정
  • 출근시간대 하행 통행속도 13.5Km/h 증가, 연간 131억 원 통행비용 절감

 

로용량 부족으로 인한 상습정체 구간인 한남 양재 구간 에 25일 공사를 시작해 명절 귀성·귀경 몰리는 추석연휴 전 마무리 한다.

서울시는 18일(화) 하루 21만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경부고속도로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한남~양재 전 구간에 걸친 교통흐름 개선종합대책을 밝혔다.

서울시는 우선 고속도로 이용차량에 비해 도로용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상습적인 정체를 겪고 있는 한남~반포 2.5Km 구간 차로를 현재 3에서 4개로 확장한다.

_?xml_: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_?xml_:namespace prefix = w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word"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아울러 서울시는 서초IC부터 양재IC 간(2.4Km 구간) 진출입전용 1개 부가차로를 신설, 출근시간대를 중심으로 서초 IC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차량 및 양재 IC에서 과천·성남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이 집중됨에 따른 혼잡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잠원~반포 간 짧은 680m 구간 내 연속적인 고속도로 진입차량 접속(잠원IC 1개소, 반포IC 2개소)에 따른 본선 교통흐름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포 IC 교보타워→고속도로 부산방향 진입램프 1개소도 폐쇄한다.

특히 서울시는 이에 따른 일부 시민고객들의 불편에 대한 시민 협조를 당부하고, 고속도로 진입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우회대책도 함께 내놨다.

우선 반포IC 250m 전방 9호선 사평역 1번 출입구 앞(원촌중학교 앞)에 U턴을 신설, 기존에 교보타워에서 고속터미널 방향으로 이동하다 반포 IC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하던 차량들은 되는 반대편 램프를 통해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연계해 지하철, 학교, 아파트 등이 밀집돼 보행자가 많은 사평역 앞에도 횡단보도를 함께 신설한다. 이로써 그동안 횡단보도가 없어 멀리 돌아가 지하도를 이용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의 보행불편도 함께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방향으로는 사당역 방향 진출차로를 510m 연장하는 등 서초IC 진출 체계도 개선된다.

서울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07시~09시 출근시간대를 기준으로 승용차 통행속도가 하행(부산) 방향은 현재 42.6→56.1Km/h로 약 13.5Km/h(32%) 증가하고, 상행(서울)방향은 44.4→50.6Km/h로 14%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속도향상에 따른 통행시간 절감으로 연간 131억 원의 통행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치고 오는 25일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며 추석연휴가 본격화되기 전인 9월 28일까지는 공사를 신속히 완료, 시민고객들이 편안한 명절 귀성·귀경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