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생존 비밀 ‘ULK1’ 단백질 규명…치료 가능성 제시
국내 연구진이 췌장관선암(PDAC) 세포가 극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 이유로 자가포식을 조절하는 단백질 ULK1을 규명했다. ULK1은 암세포가 스스로 일부를 분해해 에너지와 재료로 재활용하게 하는 핵심 조절자 역할을 한다. 마우스 모델에서 ULK1 기능을 차단하자 암세포 성장 속도가 감소하고, 면역억제 환경이 약화되며 항암 면역세포 활성은 ...
[뉴스 21]배상익 기자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면담 소식이 사흘째 없어 없는 가운데 13일 오후 귀국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 회장 측이 이날 체류기간 추가 연장 계획을 통일부에 통보해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재로선 13일 중 귀환한다는 계획에는 변동이 없는 상태다.
현재까지 현 회장이 김 위원장을 만났다는 북한 매체의 보도도 없고 현 회장 측으로부터도 회동 사실이 전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날도 면담은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대그룹과 대북사업을 주관하는 현대아산 측도 현 회장 일행으로부터 어떠한 소식도 받지 못해 북한 내에서 현 회장의 행보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정통한 대북 소식통은 "현 회장이 12일 만찬까지 김 위원장과 면담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새벽 "김 위원장이 함흥에 있는 김정숙해군대학을 시찰했다"고 전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도 "김 위원장이 함흥대극장에서 장병들과 함께 연극 '네온등 밑의 초병' 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들은 12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김 위원장의 함경남도 함흥시 일정을 잇달아 보도했지만 현회장과의 면담에 관한 소식은 전혀 없다.
이처럼 단순히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 일정 때문에 아직 면담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라면 13일 귀국전 성사될 수 있는 희망은 있다.
그러나 만약 사전 입장 조율에 차질이 빚어졌거나 김 위원장의 심경에 변화가 생겼다면 면담은 물 건너갈 수도 있다.
현 회장은 특히 방북 내내 평양의 백화원 초대소에 체류했으며, 이날 귀환 직전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전격 면담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현 회장은 13일 김 위원장과 '깜짝 면담'한 뒤에 이날로 억류 137일째를 맞는 유씨와 개성에서 합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오후 중 귀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 틀린턴 전 대통령의 방문을 국빈방문으로 칙사 대접을 했던 북한이 현정은 현대 그룹 회장을 홀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물론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의 전직 대통령으로 미국정계에 여전히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클린턴과 현 회장을 단순 비교 할 수는 없지만 현 회장도 사실상 민간 특사 자격이고 북한으로서는 경제협력분야에서 부시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러나 현 회장의 방북과 관련 김정일 위원장과의 면담 등 유씨 석방과 대북관계의 모든 문제가 해결 될 것처럼 정부당국의 발표와 언론의 추측성 보도가 오히려 북한을 자극해 문제가 더 꼬이는 것 아닌가 하는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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