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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약수터’ 22.4%, 67개소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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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8-03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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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 마시기 전에 반드시 안내판 확인, 시설 1개소 폐쇄
 
서울시는 금년 2/4분기 중 약수터 수질검사 결과 299개소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수질검사 결과 22.4%인 67개소가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질검사는 서울시 314개 약수터 중 폐쇄, 수원고갈, 시설정비 등으로 검사가 불가능한 시설 등 15개소를 제외한 299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부적합율이 작년 2/4분기 22.1%에 비하여 0.3%가 증가하였으며,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최근 5년간 2/4분기의 22.9%에 비해서는 0.5% 낮아졌다.
 
부적합율 증가의 주된 이유는 수질검사 기간인 4월 중에 서울지역의 기온과 강우량이 예년에 비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보여 진다고 전했다.
 
수질기준이 초과된 67개소 중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등 미생물 기준초과 시설이 64개소로 91.4%, 염소이온 등 심미적 영향물질 초과 시설은 6개소로 8.6%를 차지하고 있으며, 질산성질소 등 건강상 유해영향물질 초과 시설은 검출되지 않았다.
 
약수터의 수질검사 결과는 자치구 및 공원관리사업소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해당 약수터의 안내판에 검사 후 즉시 공개하였으며, 먹는 물 수질기준에 부적합한 약수터 67개소는 사용중지 및 시설개선 후 재검사하여 수질기준에 적합한 시설에 한하여 사용재개 했다.
 
이중 북한산국립공원 10개소와 동대문구 1개소 등 11개 시설은 1/4분기에 폐쇄조치 하였으며, 나머지 시설에 대해서도 근본적인 시설개선 또는 폐쇄조치 등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소 자치구나 공원 홈페이지에 게시된 수질검사결과를 확인하고, 약수터를 이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안내판에 부착된 수질검사 성적서를 확인하고 마실 것과 약수터는 빗물로 인하여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비가 자주 내리는 우기에는 약수터 이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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