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임충빈)는 지난해가을 해마다 되풀이 되던 특색 없는 지역축제를 과감히 탈피 축제의 이름과 성격을 새롭게 하여 개최한 ‘제1회 양주 세계민속극축제’ 무려 15만 인파를 끌어 모으며 잊혀져가던 양주를 새롭게 알린 축제로 찬사를받았었다.
양주시는 지난 축제에 만족하지않고 스스로 부족했던 점을 철저하게 분석하여 민속극축제를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끌어올리기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위해 전직원 호흡을 함께하며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주시가 보유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민속극축제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양주별산대놀이의 기본 춤사위를 전수자로부터 직접 배워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많은 것을 보여주는 축제, 준비와 관리가 잘된 축제도 훌륭한 축제지만 진정한 축제는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일 것” 이라고 강조하며 두 시간 남짓, 한복차림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열심히 춤사위를 익히는 임충빈 양주시장 “이번 축제를 공직자와 시민, 배우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참여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며 축제준비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2009년 양주시를 뜨겁게 달굴 제2회 양주 세계민속극 축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양주 별산대 놀이마당 일원에서 신명나게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