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서장 이기태)는 13일 오후 청사 호수마루에서 각 과장, 협력단체장, 가족 등 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을 경찰공무원으로 몸 바친 제9대 일산경찰서장 이기태 총경의 영예로운 이임식을 가졌다.
이 날 이임식을 가진 이기태 서장은 2008년 3월 부임한 후 닷세만에 대화동 초등학생 납치사건이 발생하면서 대통령님까지 일산서에 방문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지만, 6시간 만에 범인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강력한 리더쉽과 위기관리능력으로 주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
그간 ‘주민을 정성껏 섬기는 최고의 일산경찰’이라는 원칙하에 이기태 서장이 새롭게 추진한 편견제로화 운동, We-think마인드 운동 등 전략들로 『보석처럼 빛나는 일산경찰의 조직문화 창달』을 추진하면서 2009년 상반기 경찰청 현안연구과제 분야에서 전국 1위라는 영예를 안은 바도 있다.
한진영 순경은 송사에서 “지금의 평온한 일산이 바로 서장님의 부단한 노력으로 얻어진 값진 대가였다.”며, “서장님께서 열정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고 아무리 큰 어려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셨다.”고 감사를 표했고, 이 서장은 퇴임사를 통해 “지금까지 함께해 준 경찰동료들과 가족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며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일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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