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고양시 일산서구청장에 박성복 구청장이 임명되어 1일 구청 각 부서 과장, 동장,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박성복 일산서구청장은 지난 1974년 수원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5년 사무관으로 승진, 고양시 대덕동장, 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설준비단장, 건설사업소 관리과장, 문화체육담당관, 교통환경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성격이 곧고 능동적이어서 그동안 많은 동료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칭송을 한 몸에 받아왔다.
특히, 박구청장은 고양시에서 수년 동안 골머리를 앓아 왔던 노점상 문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새로 취임한 박성복 구청장은 취임사에서 “전 세계가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자신이 일산서구청장으로 취임한 것은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개인적인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또 “일산서구는 꿈과 희망이 묻어 있는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곳”이라며 교통이 편리하고 쾌적한 녹지공간을 갖춘 아름다운 일산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일산서구는 29만의 인구에 9개 행정동이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고양시에서 야심 있게 추진하고 있는 KINTEX를 비롯하여 각종 크고 작은 국제적인 규모의 사업들이 집중되어 있는 곳이다. 한편 일산서구의 장항동 일부와 대화?가좌?덕이동 일대는 지난 2008년 10월 6자로 시가화예정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각종 건축행위가 제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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