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는 마 재배시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파주 광탄면 방축리 마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마 자루재배 실증시험을 실시한다.
마는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영양이 풍부하여 수요도 많고 판매 가격도 좋아 농가 소득이 높은 작목 중 하나다.
하지만 뿌리가 땅 속 깊이 내려가 수확하기 힘들어 그 동안 포크레인 등 기계를 이용해 수확하다 보니 경영비가 많이 소요되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에서는 자루재배 방식을 도입 실증시험에 들어갔다.
자루재배 방식은 농한기에 비닐자루에 상토를 담은 후 정식시기에 한 자루에 2주씩 정식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자루 옆면을 터서 수확하기 때문에 수확 시 개별 인력으로도 수확이 쉽게 이루어 질뿐만 아니라 풀도 나지 않고 병도 발생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윤순근 광탄면 농업인상담실장은 “마를 자루재배하게 되면 친환경 생력재배로 경영비뿐만 아니라 노동력이 크게 절감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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