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오는 7월1일 경의선 개통과 관련, 전철 이용객에 대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버스 연계노선을 신설 및 조정한다.
이와 관련해 시 관내에서만 운행될 순환형버스가 신설되며, 기운행중이던 11개 노선버스를 경유지를 일부변경하고, 연장하여 각 경의선역을 연계시켜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경의선이 개통되면 많은 시민들이 전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여 올 초부터 노선신설 및 조정작업에 들어갔으며, 그동안 지방대중교통계획수립, 대중교통심의회, 전문가초청 간담회시 건의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수렴하여 18일 노선을 최종 확정했으며, 운행은 개통 전날인 6월 30일부터 개시하기로 했다.
이번에 조정된 버스노선을 살펴보면, 순환형버스 99번 신설노선은 경의선 각 주요역 및 전철역을 연결시켜 차량대수 20대, 배차간격 10분이내로 운행될 예정으로 많은 주민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또, 덕양구지역 이용수요가 많은 1번 시내버스를 행신동 GS마트에서 행신역까지 노선을 연장시켰으며, 고양 대화역~김포대학 구간을 운행 중이던 97번 노선을 대화역부터 행신역까지 연장하여 경의선과 연계시킨다.
이밖에 마을버스 9개 노선에 대해서도 노선을 연장하거나 경유지를 변경하여 경의선 각 역사를 운행하게 된다.
시는 6월 19일부터 신설 및 조정 노선에 대하여 차량내부 및 정류소 등에 안내 및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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