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작은 기부 큰 감동’을 실천하고 있는 벤처농업회사 (주)털보네(대표 이민용)에서 연이은 기부를 베풀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느타리버섯 30상자를 일산동구청(구청장 임용규)주민생활지원과로 보내왔다고 구는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기부 받은 성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꿈나무의집’, ‘밝은아침 간호센터’, ‘실로암 노인의집’, ‘푸름에 집’에 전달할 예정이며 이곳에서 운영하는 식당에서 밑반찬 등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버섯을 전달한 이민용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얻은 수익을 조금이나마 되돌려드리고자 시작한 일인데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된다면 꾸준히 활동하고 싶다”며 “매월 보름 경에 한차례씩 보내드릴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경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많건 적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며 “지난 2월부터 잊지 않고 때마다 보내주신 버섯은 관내 복지시설에 고루 전달할 것”이라고 말하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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