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유도와 조기정착을 위해 각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과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8일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 맹형재 특별보좌관을 초정, ‘도시디자인의 가능성과 전개방향’이라는 주제로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품격도시추진과 이완구 과장을 비롯해 디자인, 도시설계, 건축, 조경, 교통관련 등 각 분야에 근무하고 있는 고양시 공무원, 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맹형재 보좌관은 “기존의 공공디자인은 컨셉(Concept)에 초점을 두었으나, 토탈디자인을 통해 조화(Harmony)를 추구하는 디자인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디자인이야 말로 도시디자인이 추구해야 할 방향이라고 강조하며 “해외의 대표적인 도시 프라하,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 이러한 도시들이 만들어진 사항을 “문화, 자연, 환경, 인간”이라는 4가지로 분류하여 세세하게 분석하며, 특히, 문화는 사람들을 방문하게 하는 요소이자 사람들의 호기심과 즐거움, 상상을 충족시켜 주기 때문이고 이중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도시디자인이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부터 이루어짐을 인식하게 됐다”며 “앞으로 도시품격과 관련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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