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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Swan Lake-사랑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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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09-05-07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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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숙 뉴발레 “백조의 호수” 연작시리즈

 
○ 일시: 5월 22일(금) ~ 23일(토), 금요일 8시, 토요일 3시와 6시
○ 장소: 서강대학교 메리홀
○ 주최: 조기숙 뉴발레  
○ 후원: 이화여자 대학교, 서울과학종합대학원
○ 주관: 솔투스 기획
○ 문의: 02-6326-6676/02-3277-4475
○ 티켓링크 1588-7890, 인터파크 1544-1555

I. 21세기 서울에서의 <백조의 호수>는 달라야 합니다!
 
캐릭터 설정이 다릅니다!
백조는 이 땅의 연약한 여인들이며 예술가들입니다. 온갖 고난 속에서 마왕이 펼치는 각종 유혹에 흔들리는 것 같아 보이나 결코 넘어가지 않고 고고하게 자존심을 지켜냅니다.
오데트는 인간과 예술에 대해 숭고한 사랑을 보내는 사랑의 주체자입니다. 권력의 횡포 앞에 결국 죽음으로 항변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여인이자 예술가입니다.
지그프리드는 남자일수도, 일일 수도, 예술일 수도 있는 사랑의 공동 주체자입니다.
마왕은 사랑의 훼방꾼으로 돈, 권력, 허위, 불신, 무관심, 증오 등 이 사회의 부조리한 현실이며 불편한 유혹의 상징입니다.

무대와 출연진이 남다릅니다!
발레리나와 경영인의 예술적 통섭: 영혼이 아름다운 발레리나들과 몸과 마음이 멋진 최고 경영인들의 예술적 만남은 우리에게 만남과 교류에는 경계가 없음을 보여줄 것입니다. 서영태 님(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윤은기 님(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영상출연), 송윤택 님(윤성택스타인 대표이사), 부창렬 님(미래씨앤알 대표이사), 홍태희 님(이폴리머 대표이사, 영상출연), 홍영욱 님(퀸벨애드 대표이사), 양재훈 님(박스엔터태인먼트  대표이사), 정창권 님(휴넷 이사)이 출연하여 그 동안 연마해 온 예술적 감각을 혼신을 다해 펼쳐 보입니다.
발레와 영상의 만남: 발레의 상상력과 영상의 몸성이 만나 관객에게 보다 새로운 발레 감상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감독인 남선호 님이 <백조의 호수-사랑에 취하다>를 위하여 감각적인 영상을 제작합니다.
발레로 승화되는 성악과 오보에 연주: 발레 무대에 오른다면 성악과 오보에 연주도 발레의 일부가 되어야 합니다. 한국 최고의 매력 경영인 서영태 님의 온 몸으로 부르는 성악과 한국 최고의 감성 오보이스트 임정희의 뛰어난 연주는 목소리와 악기 소리 또한 춤으로 승화될 수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아마추어와 프로페셔널의 경계 넘기: 조기숙의 뉴발레는 창작과 이론의 융합(practice based research)을 지향합니다. 이 무대에서는 발레전공 이화여대 무용과 및 대학원 재학생, 웬만해서는 무대에 잘 서지 않는 조기숙의 영상출연, 한국 최고의 남성 무용수 서울발레티어터 정운식의 영상출연, 최고의 매력 남성무용수 황영근, 그리고 한국 최고의 힙합댄서 김영진 그리고 여성무용수의 보배인 홍세희가 연습 기간 내내 자유로운 대화와 유익한 토론으로 다진 춤성을 선사합니다.

II. <백조의 호수 - 사랑에 취하다> 순서

● 프롤로그: 무대와 영상          
1장 호수가의 전경: 오보에 연주로 시작
                 
2장
외로움: 오데트와 백조들의 외로운 춤
만남: 오데트와 지그프리드의 운명적 조우      
3장
축하: 백조들의 축하 춤,
      디베르티스망(스토리나 내용이 없이 보는 즐거움을 주는 춤)
유혹(저주1): 영상
         무대:낚싯줄춤(금력), 모방춤(권력), 유혹을 위한 사랑의 노래(허위, 폼새)
 
4장
취함: 오데트와 지그프리드 사랑에 취함
저주(유혹2): 오딜이 지그프리드를 유혹, 마왕이 오데트를 유혹,
              극심한 혼란에 빠지는 오데트 
5장
오데트의 죽음: 춤영상
비탄: 백조들의 슬픔의 춤 오보에 연주로 끝맺음
● 에필로그: 영상
-------------------------------------------------------------
III. 안무가의 변(辯)
가슴을 무너뜨린 사랑!
벽을 헐어 버리는 사랑!
허물을 벗어 버리는 사랑!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순수한 사랑!
그래서 사랑은 우리를 취하게 합니다!
그러나~~
올해 <백조의 호수>는 전편인 사랑에 반하다에 이어
사랑에 취하다로 잡아 보았습니다.
사랑은 가슴을 무너뜨립니다.
하지만 이 무너뜨림은 벽을 헐어내 비어진 공간에
더 큰 사랑을 담을 수 있게 하는 것이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온 몸으로 삶과의 대화에 충실하고 서로 사랑할 때
뱀이 허물을 벗듯 가슴 간의 낡은 경계를 벗어내고
우리를 순수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합니다.
숭고한 사랑의 대명사, 오데트와 지그프리드의 사랑!
아 그러나 사랑이 만만치 않습니다. 마왕의 방해 공작에 우리의 오데트는
결국 죽음에 다다를 수밖에 없게 됩니다. 아 아픈 사랑이여~
그래도~ 올 봄에는 사랑에 마음껏 취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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